北지령→종북사이트→국내사이트1대 9대 90의 법칙.. 발전도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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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북한의 [사이버 선전 선동]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제 해커 그룹 <어나니머스(Anonymous)>가 북한의 대남 선전-선동 사이트 <우리민족끼리>를 해킹해 두 차례에 걸쳐 가입자 명단을 공개하면서다.

    가입자 중 한국인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 중 일부 가입자는 간첩이나 종북세력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 ⊙ 인터넷은 [국가보안법의 해방구]


    북한은 대남 선전-선동 수단으로 삐라나 단파라디오 방송 등을 이용해왔다.

    인터넷에 주력하기 시작한 것은 90년대부터다.
    김정일이 우리 인터넷 공간을 [국가보안법의 해방구]로 인식했다는 것.

    "익명성이 보장되고 사용인구가 4천만명에 달하는 우리 인터넷 환경은
    북한이 대남 심리전을 전개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다."
       - 정부 관계자


    이에 따라 2000년대부터는 전담부서가 만들어졌다.
    전담부서는 <정찰총국>, <통일전선부>, <225국> 등의 대남 공작기구 안에 뒀다.

    이들이 운영하는 사이트는 80여개나 된다.
    <우리민족끼리>, <우리민족강당>, <구국전선>, <내나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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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발전에 [발빠른 대처]

     

    북한은 우리 인터넷환경의 급속한 발전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 계정을 개설했다.

    <우리민족끼리>는 2010년부터 유튜브-트위터-플리커 등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


    사이버상으로는 기사원문(PDF)을 제공한다.

    <노동신문>의 경우 김일성 가계 우상화 자료 등 칼라사진을 포함한 기사원문을 신속하게 업데이트하고 있다.


    외국어 서비스도 확대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영어-스페인어 외에 한글, 일본어, 중국어 서비스를 추가했다.

     


    ⊙ 1명이 글 쓰면 → 9명이 퍼날라 → 90명이 본다!


    우리 정부는 북한 선전선동 사이트에 대한 차단조치를 했다.
    이에 따라 우리 국민은 북한의 선전선동 내용을 원칙적으로 볼 수 없다.

    그러나 종북세력은,
    △ 프락시 서버를 통하거나,
    △ IP를 제3국으로 변경하여 접속해,
    북한의 선전선동을 국내에 유포하고 있다.

    그 양상은 [1대 9대 90의 법칙]을 따른다.
    △ 1명이 선동 글을 쓰면,
    △ 핵심 추종 세력 9명이 퍼 나르고,
    △ 이를 일반인 90명이 보게 된다는 것이다.

    1) 북한이 한국 내 주요 현안에 대한 선동 지령을 하달하면,
    해외 간첩-종북 세력은 해외의 종북 성향 웹사이트와 국내 좌파 성향 웹사이트에 퍼 나르고 댓글을 적는다.

    2) 국내 종북 세력은 이것을 그대로 퍼 나르거나,
    일부 표현을 한국 정서에 맞게 수정하는 수법으로 일반 네티즌들에게 노출시킨다.

    북한 대남 사이버 요원들이 직접 활동하기도 한다.
    불법 입수한 우리 국민의 개인 정보를 이용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