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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쌀 안줘? 영변 핵시설 재가동 한다!"

北원자력총국“5MW급 흑연감속로 정비해 재가동할 것”…“10.6 합의 파기”

입력 2013-04-02 15:45 | 수정 2013-04-02 16:31

▲ 2012년 10월 29일 연설을 하고 있는 김정은. 그에게는 지금 돈과 쌀이 필요하다. [사진: 연합뉴스]

지난 3월 31일 뜬금없는 '병진정책'을 발표했던 김정은 패거리가 2일 영변의 5MW급 흑연감속로를 정비해 재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원자력총국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현존 핵시설들의 용도를 병진로선에 맞게 조절 변경해나가기로 했다.
여기에는 우라늄 농축공장을 비롯한 영변의 모든 핵시설들과 함께
2007년 10월 6자회담 합의에 따라 가동을 중지하고 무력화하였던 5MW 흑연감속로를
재정비, 재가동하는 조치도 포함된다. 이 사업들은 지체 없이 실행에 옮겨지게 된다.”


북한 원자력총국 대변인은 영변 핵재처리 시설 재가동이 “경제건설과 핵 무력건설 병진노선”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김정은 패거리는 지난 3월 31일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병진노선’을 채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경공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개발과 핵무장을 병행하겠다는 내용이었다.

▲ 2008년 6월 27일 영변 핵시설 굴뚝을 폭파하는 퍼포먼스. [사진: 연합뉴스]



김정은 패거리가 재가동을 선언한 영변 핵시설은 2007년 6자 회담을 통해 합의된 ‘2.13합의’와 ‘10.3 합의’에 따라 2008년 가동을 중단하고 봉인한 뒤 6월 27일에는 굴뚝을 폭파하는
‘퍼포먼스’를 벌인 바 있다.

이후 주변국이 자신들이 원하는 지원을 해주지 않자 2008년 9월 봉인을 해제했고, 2009년 11월 사용 후 핵 연료봉 8,000개의 재처리를 완료했다고 주장했다.

김정은 패거리가 영변 핵 재처리 시설을 재가동하게 되면 폐연료봉에서 플루토늄을 추출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추출한 플루토늄은 이란과 시리아 등 반서방 동맹국으로 팔려나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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