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초반 기선제압...선제골 작렬후반 35분 교체된 손흥민...극적인 결승골
  • 손흥민이 위기에 빠진 한국축구를 구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5차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1대1로 비긴 동점 상황에서 손흥민이 후반 종료 1분을 남겨두고 극적인 역전골을 기록했다. 

    기선을 제압한 것은 한국이었다. 0대0으로 전반을 마친 대표팀은 후반에 맹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15분 이근호가 헤딩을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3분뒤 카타르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날 승리로 대표팀은 승점 3점을 챙겼다. 한국은 3승1무1패(승점 10·골득실 +6)가 됐다.

    한국은 오는 6월 4일 레바논 원정(6차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