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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련중인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 선수들.ⓒ이종현
8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눈앞에 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8일 이란을 상대한다.축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9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마지막 8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4승2무1패(승점14)로 A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이란(승점13)과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11)이 우리의 뒤를 바짝 쫓고 있지만
조 2위까지 자력으로 진출하는 월드컵 본선에 대한민국의 자리는 이미 확고하다. -
- ▲ 훈련중인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 선수들.ⓒ이종현
한국이 이란에게 승리한다면 기분 좋은 진출이다.
비긴다면 찝찝한 진출이다. 패한다면 굴욕적인 진출이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이기든 , 비기든, 지든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현재 A조 3위인 우즈베키스탄은 18일 카타르를 만난다.
우즈베키스탄이 카타르에게 승리하고대한민국이 이란에게 패할 경우,
이란이 승점 16점으로 조1위를 차지한다.
이 경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승점(14점)이 같아진다.
그렇다고 공동 2위가 되지는 않는다. -
- ▲ 훈련중인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 선수들.ⓒ이종현
[골득실]을 따지면,
대한민국(+7점)이 우즈베키스탄(+1점)을 크게 앞서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란전의 결과와는 관계없이 대한민국의 브라질행은 예정된 상태다.
만약 우즈베키스탄이 카타르에게 대승해 [골득실]이 같아진다면,[다득점]을 따져야 한다.
한국(13골)이 우즈베키스탄(6골)을 역시 앞선다.[승자승]을 비교해도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1승1무를 기록했다.
한국이 A조 3위로 밀리는 게 진출하는 것 보다 확률상 어렵다.
[2013년 6월 18일 화요일]은 1986 멕시코 대회 이후 8회 연속 진출,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여섯 번째에 해당하는 대기록을 세우는 날이 될 것이다.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