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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삼총사’가 한국을 넘어 해외 관객에게까지 뜨거운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이는 한국의 다른 공연과는 차원이 다른 뮤지컬 ‘삼총사’의 제작사 엠뮤지컬만의 다양한 해외 관객서비스시스템을 실시해 해외관객들에게 큰 만족과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엠뮤지컬은 2008년 한국뮤지컬로는 최초로 일본어 자막서비스를 실시했다. 당시 계속적으로 일본관객이 늘어날 것을 예측한 엠뮤지컬은 한국공연기획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일본어 자막서비스를 실시한 것.
자막서비스 실시와 함께 일본 내 관객들에게 무섭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일본 공연 관계자 및 관객들은 엠뮤지컬 작품을 관람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방문하는 횟수는 늘어났다.
또, 극장 내에 일본어를 구사하는 직원을 배치해 극장 안내, 작품에 대한 설명을 도와주는 등 일본인 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현재 뮤지컬 ‘삼총사’ 공연장 로비에는 일본 관객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국인들이 함께 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매표소, MD상품 판매대, 화장실 등 극장 내 일본어, 중국어, 영어까지 다양한 안내문구를 표기함에 따라 해외관객을 위한 작은 배려는 바로 그들에게 큰 감동으로 연결되며 공연 관람한 후 전해지는 감동까지 배가 되고 있는 상황. 여기에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한 꾸준한 업데이트로 전 세계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해 공연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공연 시작 4주차인 지금도 예매순위 상위권에 랭크되며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주 5회 ‘마티네 공연’을 포함한 총 주11회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관람객들의 티켓 구매율이 상당하다. 낮 공연의 주 관람 층은 일본, 홍콩, 중국 등 아시아권의 팬들과 주부들로 한류스타를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는 많은 해외팬들로 국내 공연장이 북새통을 이룬다.
한편, 뮤지컬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을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남자들의 우정과 의리, 사랑을 보여주는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실전을 능가하는 현란한 액션, 섬세한 검술장면 등으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삼총사’는 오는 4월 21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