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부팅 명령 뜬 뒤 실행하면 PC 마비돼방송사와 농협 정보 전산망 마비에 국정원 등 추적 중
  • (4보) LG U플러스 측은 현재의 정보 전산망 마비가 인터넷이 안되는게 아니라
    갑자기 "PC를 재부팅하라"는 명령이 뜨고 재부팅을 시도하면 안 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 LG U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이번 정보전산망 마비는 LG U플러스의 네트워크 장애가 아니라 악성 코드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상황에 대해 KISA, 경찰 사이버 수사대 등에서 조사작업을 벌이고 있다."


    LG U플러스 측에 따르면 현재 정보 전산망이 마비된 기관과 사용 중인 네트워크는 다음과 같다.

    KBS/신한은행: KT, LG유플러스
    YTN: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농협: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KT
    MBC: KT 네트워크


    LG U플러스 측은 "현재 몇몇 언론이 지적하는 것과는 달리 우리 회사 그룹웨어 해커 공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3보) LG 유플러스 측은 MBC와 KBS, YTN, 농협, 신한은행 등의 정보 전산망 마비가 해킹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LG U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현재 신한은행은 KT /LG 농협은 SKB/LG를 함께 쓰고 있다.
     이번 정보 전산망 마비의 원인은 단순히 LG만의 문제나 네트워크 문제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LG U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내부에서 확인할 때 해골모양의 문양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해커의 소행인 것으로 추정된다."


  • LG U플러스 측은 현재 경찰 사이버수사대, KISA 등과 함께 상황을 파악중이라고 전했다.



    (2보) KBS, MBC, YTN과 농협, 신한은행 등 정보 전산망이 마비된 기관들의 공통점은 국내 3대 통신망업체인 'LG U플러스'의 광통신망을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YTN의 경우만 보더라도 내부용 PC 약 500여 대가 사용불가 상태라고 한다.

    현재 LG U플러스 고객센터는 전화통화가 불가능할 만큼 고객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이번 주요 방송사와 금융기관의 정보 전산망 마비는 URL 변조를 시키는, 일종의 바이러스라고 알려지고 있다.

    한편 20일 오후 KBS, MBC, YTN과 농협, 신한은행 등 정보 전산망이 마비되자 안랩(舊안철수 연구소) 등 보안관련주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안랩의 경우 주요 기관 정보 전산망 마비 이후 6%대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보) KBS, MBC, YTN과 농협, 신한은행의 정보 전산망이 갑작스럽게 마비가 돼 큰 혼란이 일고 있다.
    이들 기관의 정보 전산망을 마비시킨 원인은 사이버 공격으로 보인다.

    현재 국정원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서는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추적 중이라고 한다.

    MBC와 KBS는 긴급대응체제로 전환해 방송을 진행하고 있어 특별한 문제는 없다고 한다.

    농협과 신한은행의 전산망 마비 원인도 현재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신한은행의 전산망 마비는 내부 오류인 것으로 보인다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북한에 의한 사이버 테러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이 안보기관 사이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한편 키 리졸브 훈련을 실시 중인 국방부와 합참의 전산망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