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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대학가의 3월, 대학생들의 시선을 잡는 최고의 캠퍼스 이상형은 누구일까?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전국 남녀 대학생 2,041명을 대상으로 신학기 캠퍼스커플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캠퍼스커플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32.3%가 ‘경험이 있다’라고 대답해 대학생 10명 중 3명은 학내 이성교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험 여부를 떠나 대학생들의 62.1%는 캠퍼스커플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요즘 대학가에서는 캠퍼스커플로 어떤 이성이 최고의 인기를 끌까? 먼저 남자는 ‘출석, 과제, 간식 등을 신경 써주는 내조형 여학생’(33.1%) 을 1순위 이상형으로 꼽았다.
‘언제나 옆에 있고 싶은 보호본능자극형 여학생’(24.8%)도 2위에 올라 남학생들은 주로 자신의 곁에 늘 함께하면서 세심하게 챙겨주는 현모양처 스타일에 끌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3위는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어울리는 사교형 여학생’(19.4%)이 올랐고, ‘사생활 참견 안하고 쿨한 독립형 여학생’이 좋다는 색다른 의견도 10.8% 있었다. ‘누구나 한번쯤 쳐다보는 연예인형 여학생’(7.6%)과 ‘남다른 센스 자랑하는 패셔니스타형 여학생’(4.3%)은 의외로 커플 상대로서 큰 인기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학생들 사이에서는 ‘미래의 비전을 가지고 있는 야망가형 남학생’(25.3%)이 최고의 인기였다. ‘어려운 문제나 숙제를 해결해주는 브레인형 남학생’(23%), ‘어디서나 무리를 잘 이끄는 과대표형 남학생’(20.3%)도 연이어 상위권에 올라 여학생들은 주로 능동적이고 자신을 리드해줄 수 있는 남성에 끌렸다.
이어 ‘분위기를 잘 띄우는 개그맨형 남학생’(15.6%), ‘남다른 센스 자랑하는 패셔니스타형 남학생’(10.3%)이 좋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고 ‘맛있는 음식, 선물 등을 사주는 물주형 남학생’이 최고의 이상형이라는 의견도 5.5%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