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진출 영화 ‘지아이조’에 캐스팅된 비화를 공개했다.

    이병헌은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내가 출연한 영화 몇 편을 보내드렸다. 근데 매니저가 혹시 몰라서 일본 도쿄돔 DVD도 보냈다”라고 밝혔다.

    이어 “프로듀서한테 제 영화를 봤냐고 물었더니 영화는 안 봤다고 했다. 왜 나를 택했냐고 했더니 도쿄돔 DVD를 보고 4만명이 파도타기 하는 걸 보고 ‘저 친구가 스톰 쉐도우다라고 했다’고 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병헌은 “그 얘기를 듣고 순간 웃었는데 조금 씁쓸했다. ‘연기력을 보는 게 아니라 티켓파워를 의식하는 상업적인 나라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이날 이병헌은 연인 이민정과의 러브스토리와 할리우드 영화 ‘레드2’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