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가수 싸이가 신곡 '아싸라비아'의 제목과 가사 수정 계획을 알렸다.

    싸이는 18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새로운 싱글 후보 2곡 중 한곡인 (구) '아싸라비아'는 어제 입국장에서 말씀드렸듯 후렴구를 교체할 예정으로 제목 및 가사가 바뀔 예정입니다만…"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기사상으로 전달이 덜 된 듯해 다시 말씀드립니다. 제목 바뀝니다. 그리고 다른 후보곡이 싱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리되는 데로 힌트·티저 혹은 스포(일러) 드릴게요…^^"라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신곡작업과 콘서트 준비를 위해 입국한 싸이는 취재진 앞에서 "현재 두 곡 중에 고민하고 있다. 한 곡은 '강남스타일'과 비슷한 분위기의 노래고 한 곡은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곡이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신곡 '아싸라비아'라는 말을 외국인들이 발음하지 못해 고민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어 외국인들이 발음하기 수월한 가사로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싸이는 4월 13일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해프닝'(Happening)을 개최하고 신곡을 공개하며, 이는 전 세계로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