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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인성이 송혜교에게 배려있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공식 홈페이지에는 '메이킹 시청률 최고의 1분, 배우들의 열연 담긴 촬영현장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7일 방송된 9회분 메이킹 영상으로 오수(조인성)가 납치될 위기에 처한 오영(송혜교)을 구하는 장면을 촬영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오영은 오수가 준 알약이 극약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후 오열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영상 속에서 송혜교는 "왜 못 죽였어. 왜 날 못죽였어? 난 이렇게 쉬운데, 난 이렇게 아무 것도 못하는데 왜 날 못 죽였어! 왜!"라고 소리치며 오열했다.

    이후 송혜교는 '컷'소리에 감정을 추스르기 위해 눈물을 닦고 일어났다.
    이때 건너편에 서있던 조인성은 송혜교에게 급히 달려와 송혜교가 일어나는 것을 도와주며, 송혜교가 입을 점퍼를 스태프에게 부탁하는 등 신사다운 모습을 보였다.

    조인성과 송혜교는 현재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통해 환상 호흡을 자랑, 높은 케미(사람 사이의 화학반응, 남녀 주인공을 실제 커플처럼 느끼게 하는 분위기)로 큰 인기를 끌고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배려는 물론 서로에 대한 신뢰로 최상의 촬영장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영상에는 두 사람의 케미를 높이는 모습이 포착, 두 배우의 환상적인 호흡을 입증하고 있어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조인성과 송혜교가 출연 중인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 출처=SBS 그 겨울 공식홈페이지 해당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