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드라마 ‘돈의 화신’에서 미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강지환의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이 최초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과거의 기억을 되찾고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뜨거운 모자상봉으로 시청자들을 울리며 ‘국민아들’로 등극한 강지환의 촬영장 뒷모습을 엿볼 수 있는 미공개 컷이 대거 방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지환은 ‘돈의 화신’을 통해 사건을 해결할 때의 냉철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더불어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하는 코믹 연기와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는 섬세한 감성 연기까지 두루 펼치며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시청자들이 손꼽는 ‘돈의 화신’ 명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것으로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첫 번째 스틸은 검사 시보로 처음 맡은 사건을 파헤쳐 나가던 이차돈이 사건 해결의 중요한 열쇠를 손에 쥐고 난 후의 장면을 촬영한 후의 모습이다. 용의자의 알리바이를 알아낸 이차돈의 통쾌함과 기쁨을 표현해 내고자 했던 강지환의 회심의 점프 인증 샷.

    배경이 헬기장인 만큼 고층 건물의 옥상에서 추운 날씨에 진행된 촬영임에도 강지환은 힘든 내색 하나 없이 촬영을 마친 후, 자신이 맡은 배역 이차돈의 기쁨을 점프로서 고스란히 나타낸 것. 이 와중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어 강지환의 ‘대본 사랑’을 확인 할 수 있다.

    이어 얼마 전 화제가 되었던 ‘강지환 대본 사랑’의 끝판왕인 대본 열공 인증샷이 추가로 공개되었다. 평소 캐릭터에 대한 높은 몰입도와 미친 연기력의 기본은 대본이라며 ‘무한 대본 사랑’을 외쳤던 강지환답게 촬영장에서 찍힌 그는 언제나 대본을 손에 들고 있는, 대본과 혼연일체한 모습이다.

    특히, 강지환의 미친 연기력이 극에 달했던 ‘정신병원 고문 신’에서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는 모습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려는 그의 노력이 비춰지면서 깊은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슛에 들어가기 전 전화를 하는 리액션을 취하며 홀로 리허설을 하는 모습은 작품에 임하는 그의 남다른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또한,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한 정신줄 놓은(?) 조선의 국모로 파격 변신을 감행했던 강지환의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 역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화려한 가채에 핫 핑크 립스틱과는 상반되는 흰 소복에 ‘나는 조선의 국모다’라고 쓰여진 이름표를 달고 있는 분장이다.

    한편, SBS 특별기획 ‘돈의 화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