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동뮤지션, 방예담, 앤드류 최, 라쿤보이즈, 이천원이 ‘K팝스타2’ TOP5에 안착했다.

    3월 10일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이하 ‘K팝 스타2’) TOP6 라쿤보이즈, 앤드류 최, 이천원, 방예담, 악동뮤지션, 신지훈이 TOP5를 가리기 위한 피할 수 없는 숙명의 ‘마지막 일대일 대결’을 벌였다.

    이날 ‘일대일 대결’ 방식으로 다음 생방송 진출자를 가리는 마지막 라운드인 만큼 지금까지 선보였던 ‘일대일 대결’ 중 가장 박진감 넘치고 격렬한 무대가 펼쳐졌다.

    1:1 대결에서 앤드류최-라쿤보이즈, 신지훈-악동뮤지션, 이천원-방예담 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앤드류 최, 악동뮤지션, 방예담은 우승해 TOP5 직행했다. 그리고 패한 팀 중 라쿤보이즈가 심사위원의 와일드 카드로, 이천원이 시청자 문자 투표로 TOP5 티켓을 거머쥐었다.

    특히, 매회 자작곡으로 화제를 모은 악동뮤지션은 ‘크레센도’로 신지훈을 제치고 만장일치 TOP5에 진출해 눈길을 모았다.

    악동뮤지션의 무대에 심사위원 박진영은 “대중성까지 갖췄다”고 평했고, 보아는 “멜로디도 너무 좋았고 안무도 좋았다”, 양현석은 “너무 잘 해서 인상 깊게 봤다”고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져 왔던 ‘돌직구 고음’ 신지훈은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아쉽게 이번 무대를 끝으로 ‘K팝 스타2’를 떠나게 됐다. 신지훈은 “탈락했었는데 다시 뽑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눈물을 결국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오는 17일 ‘K팝스타2’ TOP5 생방송에서는 세 기획사 SM, YG, JYP의 캐스팅으로 진행된다. MC 윤도현은 “다음주에는 3사 캐스팅이 진행된다”며 “세 회사 선택을 받기 위한 대결을 기대해달라”고 경연룰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