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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드래곤볼’ 게시물이 네티즌들의 폭소를 터뜨렸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엄마표 드래곤볼’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엄마가 직접 쓴 메모와 함께 별무늬가 찍힌 슬라이스 햄 7장이 접시 위에 놓여 있다. 글쓴이는 “엄마가 냉장고에 드래곤볼 7개를 모아놨다고 하셨다. ‘뭔 소리야?’라는 궁금한 생각에 냉장고를 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냉장고 안에는 엄마가 만들어준 햄 반찬이 있었다. ‘아들! 드래곤볼 7개 모았으니 소원 빌고 맛있게 먹으렴, 엄마가’라는 다정한 쪽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엄마의 말처럼 동그란 햄 반찬에는 별 모양 구멍이 각각 1~7개까지 뚫려 있어 ‘드래곤볼’을 연상케 한다. ‘드래곤볼’은 별이 그려진 구슬로 이를 7개 모으면 용신이 나타나 소원을 들어준다는 내용의 애니메이션이다.
글쓴이는 마지막으로 “우리엄마 센스 작렬!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드래곤볼을 먹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