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통상부가 테러 위협을 우려해 아프리카 카메룬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제한 국가로 지정했다.

    외교부는 최근 이슬람 근본주의 테러조직들이 카메룬에 대한 테러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북부 지역 치안이 불안해져 북부를 중심으로 여행제한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메룬의 엑스트렘므-노르드(EXTREME-NORD)州는 1단계 여행유의에서 3단계 여행제한으로, 노르드(NORD)州와 아다모와(ADAMAOUA)州는 1단계 여행유의에서 2단계 여행자제 지역으로 조정했다.

    카메룬의 나머지 지역은 여행해도 별 문제가 없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외교부는 “카메룬을 여행하려는 우리 국민들은 해외여행경보를 꼭 확인해 안전하게 여행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