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필> 김행 청와대 대변인 내정자

  • 여론조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언론인 출신.

    한국사회개발연구소 조사부장, 중앙일보 여론조사팀장, 디오픈소사이어티 대표이사, 디인포메이션 대표이사를 지내는 등 여론조사 전문가로 손꼽힌다.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2002년 16대 대통령선거 당시 국민통합21을 창당하고 대선후보로 출마했을 때 선대위 대변인을 역임하면서 활약한 것으로 잘 알려졌다.

    특히 당시에는 최근까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지낸 조윤선 여성부 장관 후보자가 한나라당 이회창 대선후보의 선대위 대변인을 맡았었고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선대위 공동대변인도 여성이어서 `여성대변인 트로이카 경쟁시대'라는 말이 나왔다.

    2002년 12월19일 대선을 하루 앞두고 정몽준 당시 후보가 노무현 당시 민주당 후보의 지지를 철회할 때 대변인으로서 이를 발표했으며, 대선 이후에도 논란이 일자 대선 투표 전날 지지를 철회한 배경을 A4용지 10쪽 분량의 문서로 정리해 공개하기도 했다.

    소셜네트워크 뉴스서비스 `위키트리'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으로 현재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출마한 제18대 대선 당시 여러 종합편성채널의 시사프로그램에 빈번하게 출연해 `보수 논객'으로 활발한 역할을 하면서 박 당선인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박 당선인 측은 청와대 초대 여성대변인으로 내정한 배경에 대해 "전 국민통합21 대변인으로서 국정에 대한 일관성 있는 설명과 홍보를 지속화하기 위한 인선"이라며 "여성을 배려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54) ▲홍익대 사범대학 부속여자고교 ▲연세대 ▲연세대 대학원 사회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최고위정책과정 수료 ▲한국과학기술원 테크노경영대학원 최고위정보경영자과정 수료 ▲한국사회개발연구소 조사부장 ▲중앙일보 여론조사팀장 ▲디오픈소사이어티 대표이사 ▲디인포메이션 대표이사 ▲국민통합 21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ㆍ중앙선대위 기획본부장ㆍ대변인 ▲위키트리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