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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창-김지연 부부의 이혼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는 가운데 김지연의 과거발언이 새삼 화제다.김지연은 지난 1월 22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어릴 때부터 통통한 체형이었다. 또래에 비해 유난히 덩치가 컸고 한때 앉은 자리에서 과자 6봉지 정도를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의 기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나를 게으르고 미련한 여자로 볼 것 같은 생각이 든다"라며 "내가 살찌면 남편이 사랑해주지 않을 것 같은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런 생각 때문에 몸매 관리를 소홀히 할 수 없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또한, 김지연은 2009년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남편 이세창과 함께 출연해 "사업하는 남편이 가정에 소홀하다. 이세창이 사업상 밖에서 일을 하다 보니 집에 며칠씩 못들어온다"고 눈물을 흘렸다.
김지연은 지난해 10월 KBS2 '여유만만'에서도 부업 실패 경험담을 소개하는 도중 "이세창이 도와주지 않는다. 이세창도 하는 사업이 있고 또 바깥으로 이래저래 많은 일을 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여성지 '우먼센스' 3월호는 김지연과 이세창이 10년 부부생활을 마치고 최근 이혼에 합의하고 이혼 조정 신청을 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특히, 두 사람이 이미 2011년초부터 별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과거 발언에 관심이 쏠렸다. 이들은 별거 후에도 방송에서 자연스럽게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하거나 함께 방송에 출연했기 때문이다.
이세창-김지연은 지난 2002년 KBS 'TV소설 인생화보'에 출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해 다음해 4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2005년 1월 득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