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가에서도 소문난 '잉꼬부부'로 통했던 이세창-김지연 부부가 사실 3년 전부터 별겨 중이었으며, 최근엔 법원에 이혼조정신청까지 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세창의 소속사 CNR미디어는 23일 "이세창-김지연 부부가 이달초 수원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사실이 맞다"며 "현재 법원 결정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성격 차이'로 이혼결심을 굳힌 두 사람은 2011년부터 별거 생활을 해오다, 결국 각자의 행복을 위해 법적 이혼을 하기로 마음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외향적이고 대외 활동이 많은 이세창과, ▲남편이 좀 더 가정에 충실했으면 하는 김지연의 시각차가 두 사람을 갈라서게 만든 직접적인 요인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들 부부가 '각자의 인생·행복관이 정말 다르다'는 점을 인식하게 된 것은 한 지상파 방송 토크쇼에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SBS 부부토크쇼 '자기야'에 나란히 출연했던 이세창-김지연 부부는 그동안 서로에게 쌓혔던 여러 문제점들을 보게됐고, 서로가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이 너무 다르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됐다고.
결혼 10년만에 비로소 (서로의 성향에 대해)완벽히 파악을 하게 된 두 사람은 오랜 별거 기간을 거쳐 마침내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는 결정을 내리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뉴데일리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