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의 아무거나'라는 말은 어떤 의미를 내포할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의 아무거나'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사진은 tvN '롤러코스터-남녀탐구생활'의 한 장면을 카메라로 찍은 것. 사진 속 여자의 '아무거나'에 대한 뜻풀이는 일반적인 '아무거나'의 사전적 의미와 다르다.

    식사 메뉴를 고를 때 여자의 '아무거나'란 "내 입맛과 취향에 꼭 맞는 것은 물론이고 내가 근 일주일동안 먹었던 메뉴와도 겹치지 않으며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방해도 되지 않고, 식당의 의자도 편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식사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딱 알맞은 음식을 알아서 찾아내라"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공감되지만 남자에게는 너무 어려워", "남자랑 여자 많이 다르네", "여자의 아무거나 생각만해도 머리 아프다", "여자어는 알면 알수록 모르겠다", "이렇게 수많은 뜻이 함축돼 있다니 놀랍다", "남자들은 영원히 풀지 못할 숙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