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지운 감독과 임슬옹ⓒ마리끌레르 필름&뮤직
    ▲ 김지운 감독과 임슬옹ⓒ마리끌레르 필름&뮤직

     

    '마리끌레르 필름 & 뮤직 페스티벌'(이하 마리끌레르 영화제)이 성황리에 개막했다.

    지난 20일 서울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한국영화 사상 8번째 천만 관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과 흥행몰이중인 '베를린'의 류승완 감독, 할리우드 진출 1호 감독인 '라스트 스탠드'의 김지운 감독 등이 참석했다.

     

  • ▲ 배우 갈소원, 이환경, 류승완, 김지운 감독
    ▲ 배우 갈소원, 이환경, 류승완, 김지운 감독

     

    이날 행사에서 한국 감독으로써 첫 할리우드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라스트 스탠드'의 김지운 감독이 '파이오니어상'을, 민병훈 감독의 영화'터치'가 '특별상'을 받았으며, 영화'26년'에서 배우로 거듭난 임슬옹이 '마리끌레르 루키상'을 수상해 눈길을 모았다.

    생애 첫 루키상을 수상한 임슬옹은 “26년으로 새로운 경험을 했는데 이렇게 의미 있는 상까지 타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 ▲ 시계방향-권혜효, 김지영, 구혜선, 김서형
    ▲ 시계방향-권혜효, 김지영, 구혜선, 김서형

     

    '마리끌레르 영화제' 개막식에는 구혜선, '터치'의 배우 김지영 외에도 부산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인 이용관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주리'의 김동호 감독, 권해효, 김서형, 문성근, 오광록, 갈소원(7번방의 선물 아역) 등 이 참석했다.

    이날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안나 카레니나’는 국내 개봉 전 첫 선을 보인 만큼 많은 이들이 자리했으며, '서칭 포 슈가맨',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3D' 등은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마리끌레르 영화제'는 총 19편의 다양한 영화와 9팀의 뮤지션들의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오는 26까지 진행된다.

     

  • ▲ 시계방향-권혜효, 김지영, 구혜선, 김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