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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UFC 재팬에서 이기는 것은 당연, KO로 승리를 장식하겠다.
김동현은 오는 3월 3일 일본 사이타마현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in JAPAN에서 시야르 바라두르자다(29, 아프가니스탄)와 맞붙는다.
그는 경기 출전을 앞두고 22일 서울 상암 CJ E&M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기에 임하는 각오와 출전 소감을 전했다.
UFC에 데뷔하게 된 계기는 일본에서 2년간의 선수생활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일본 출정에 대한 감회가 새롭다.
일본에도 많은 팬들이 있고 한국에서도 많이 기대해 주실 것이라 믿기 때문에 열심히 해 좋은 결과 내겠다. -
김동현의 이번 상대는 한방이 강한 선수로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돈독한 친구 사이며 지난 상대인 파울로 티아고를 KO 승으로 이긴 바 있는 선수다.
이번 경기를 쉽게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어 더 부담 된다.
이기는 것만 생각하며 시합에만 집중하겠다.
이기고 더 높은 수준의 선수와 맞붙게 될 것을 기대한다.지난 경기 때 마지막 파운딩 순간에 팬들의 엄청난 환호성을 잊을 수 없다.
격투기 선수만이 느낄 수 있는 희열이 있었다.
일본은 시차가 없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에서도 꼭 UFC 대회가 열렸으면 좋겠다. -
그는 후배들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UFC는 다른 격투기 대회와는 다른 뭔가 있다.
더 긴장되는 무대다.
그래서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하다.
격투기는 정신이 육체를 70%이상 지배한다.
무대는 UFC지만 상대는 챔피언이 아니니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한다면 이길 수 있을 것이다.UFC in JAPAN은 코리안 3인방이라 불리는 김동현과 로드FC 챔피언 강경호, 중소격투단체 PXC 챔피언 출신 임현규가 동시에 출전한다. 경기는 오는 3월 3일 오전 9시에 슈퍼액션에서 독점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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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CJ E&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