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종현 기자
    ▲ ⓒ이종현 기자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 콘래드호텔에서 김지운 감독,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라스트 스탠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주지사를 그만 둔 이후 첫 복귀작으로 선택한 영화 ‘라스트 스탠드’
    복귀 작으로 많은 시나리오가 들어왔지만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한 물음에 그는 김지운 감독이 제시한 라스트 스탠드의 스토리에 매료돼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주지사를 그만 둔 이후 많은 시나리오가 왔다.
    배우는 항상 작품을 고를 때 이 영화의 스토리가 전 세계적으로 어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고른다.

    라스트 스탠드의 스토리가 그랬다.

    또한 한때는 LA에서 경찰로 액션 영웅으로 일하다가 삶에 지치고 나이 든 사람이 다시 영웅이 되는 그런 설정이 나에게 잘 맞다고 생각했다.

    이런 스토리가 매력적으로 느껴져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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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김지운 감독의 영화 '놈놈놈'이 작품을 선택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김지운 감독 영화 ‘놈놈놈’을 봤다.
    굉장히 뛰어난 연출과 재밌는 이야기가 담긴 영화였다.
    시각적으로도 정말 멋졌다.

    그래서 더욱 그와 함께 일해보고 싶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영화 출연이 결정된 이후, 김지운 감독과 자신의 집에서 작품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결정 됐을 때 집에서 만나 여러 이야기 나눴다.
    오스트리아인으로 나와 한국인으로 감독 의사소통 걱정했지만 서로 굉장히 잘 통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작품에 대한 서로의 존중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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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굉장히 성실하게, 그리고 감독에 대한 큰 호감과 호의를 가지고 있는 듯 감독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지운 감독의 영화 '라스트 스탠드'는 FBI도 놓친, 슈퍼카를 타고 도주하는 마약왕을 막아내야 하는 시골 국경 마을 보안관의 대결을 그린 내용으로 아놀드 슈왈제네거, 다니엘 헤니, 포레스트 휘태커, 조니 녹스빌, 로드리고 산토로, 제이미 알렉산더 출연으로 오는 2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