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한인 단체들이 유엔에 북한 인권 상황 조사를 촉구하도록 미국 정부에 나서달라는 백악관 청원을 위한 10만명 서명 운동에 나섰다.

    파바월드와 로스앤젤레스 지역 한인단체장협의회, 가주한미포럼, 로스앤젤레스 평화통일자문위원회 등 한인단체들은 백악관 청원 사이트에 10만명 서명을 받기 위한 운동을 펼친다고 14일 (현지시간) 밝혔다.

    이들이 지난 7일'유엔이 독립적인 국제조사위원회를 설치해 북한 인권 상황을 조사하도록 미국 행정부가 촉구하라'는 청원을 백악관 청원 사이트에 접수했다.

    백악관이 10만명 이상이 서명한 청원에만 공식 반응하기 때문에 한인 단체들은 미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유엔에 북한 인권 상황 조사를 촉구하려면 서명 운동이 요긴하다고 보고 공동으로 나섰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나비 팔레이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이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국제적 조사 기구의 설립을 촉구하면서 유엔은 안팎에서는 이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독립적인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조사 기구를 통한 북한 인권 실태를 조사하는 방안에 대해 일본과 유럽연합(EU)은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미국 정부도 빅토리아 뉼런드 국무부 대변인이 정례 브리핑에서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