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3시, 신촌 토즈 비즈센터에서북한 정치범수용소 경비대 출신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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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정치범수용소 경비대 출신의 탈북자인 안명철씨가 북한인권의 참혹한 실태를 이야기한다.

    <미래를여는청년포럼>이 마련한 이 강연은 오는 16일 오후 3시 신촌 토즈 비즈센터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홈페이지(www.theyouthforum.co.kr)를 통해 하면 된다.

    "최근 북한 정치범수용소 출신 탈북자인 강철환과 신동혁 가족이 북한 정치범수용소에 강제 구금되어 있다는 사실을 유엔이 최종 확인하면서 북한의 인권유린과 정치범수용소에 대한 문제가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미래를여는청년포럼은 동영상 '믿을 수 없는 이야기' 를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20대 대학생 가운데 북한 인권 개선에 대한 폭 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북한정치범수용소 경비대 경험자를 모시고 북한인권의 참혹한 실태의 끝을 보여주는 그 곳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당장의 취업과 스펙에 밀려 관심 갖지 못했던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 움직임을 시작해보고자 한다."
       - 미래를 여는 청년포럼


    ※ 북한 정치범수용소 경비대 출신 탈북자 안명철

    "자기가 지은 죄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죽을 때까지 평생 강제노동을 강요당하며 겨우 목숨만 부지할 정도의 최소한의 식량을 제공받으면서 파리 목숨보다 못한 개, 돼지 생활을 해야 하는 곳이 바로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이다."
       - 안명철


    ▷1969년 함경남도 홍원군 출생
    ▷1985년 함경남도 홍원군 홍원고등학교 졸업
    ▷1987년 홍원농업전문학교 졸업
              국가안전보위부 정치범수용소 경비대에 입대
              11호(함북 경성) 정치범수용소에서 신병교육 받음.
    ▷1987년 7월 ~ 1990년 12월 국가안전보위부 13호(함북 종성) 정치범 수용소 근무.
    ▷1990년 1월 ~ 1991년 10월 국가안전보위부 22호(함북 회령) 정치범 수용소 근무.
    ▷1991년 11월 ~ 1992년 3월 국가안전보위부 26호(평양시 화천동) 정치범 수용소 근무.
    ▷1992년 4월 ~ 1994년 9월 국가안전보위부 22호(함북 회령) 정치범 수용소 근무.
    ▷1994년 9월 22호 정치범수용소를 탈출. 중국을 경유하여 10월에 한국으로 망명.
    ▷1997년 건국대학교 입학
    ▷현재 북한민주화위원회에서 근무


    ※ ‘믿을 수 없는 이야기’ 영상 소개

    http://stopnkcrimes.org/bbs/board.php?bo_table=media_han&wr_id=12

    "'사랑한다. 행복하다. 즐겁다. 불행하다. 억울하다. 저항하다.' 이 말은 들어 본 적도 없고 그 의미를 한국에 와서야 알게 되었다. 사랑, 행복, 즐거움, 불행, 억울함, 저항은 수용소에 존재하지 않는 단어들이다.....  북한 정치범수용소에서 나고 자란 신동혁씨가 한 말입니다.
     
    사람의 이성을 상실하게 하고 본능만 남은 짐승으로 개조하는 곳이 바로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그 어떤 상상도 깨뜨리는 죽음의 수용소. 그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끔찍한, 믿어지지 않는, 죽음의 수용소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우리의 시선이, 그 곳을 뒤흔들 수 있도록 모두의 참여와 공유가 필요합니다."
       - ICNK 홈페이지 자료실 멀티미디어 영상 소개 내용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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