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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측이 일부 참가자의 통편집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지난 11일 아이돌 육상 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방송된 후 '아육대' 녹화 현장에 참석했던 팬들은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 항의 글을 올렸다. 당시 응원한 가수가 경기에서 1등을 하는 모습과 응원전 등이 통편집 당한 것에 너무 한 게 아니냐는 내용.
앞서 '아육대'는 계주에서 1등한 달샤벳과 경보에서 1등한 씨클라운의 경기 모습 등이 통편집돼 팬들의 불만을 샀다. 신인그룹 뉴이스트와 헬로비너스가 준비한 '아육대' 개막식 축하응원무대도 전파를 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지난 1월 28일 진행된 녹화가 20시간가량 진행된 데에 비해, 방송시간은 2시간 30분으로 모든 장면을 담을 수 없었다. 스포츠 경기다 보니 누가 1등 할지 어떤 재미가 있을지 알 수 없다. 더 재밌고 더 나은 경기를 내보내기 위해 노력하다보니 모든 출연진의 경기를 담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포츠 경기의 특성상 편집이 불가피했다"며 "고생한 출연자에게 미안하고 아쉽게 생각한다. 시청자와 팬 분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아육대'에는 샤이니, 인피니트, 2AM, 엠블랙, 제국의 아이들, 틴탑, 씨엔블루, FT아일랜드, 카라, 티아라, 씨스타, 포미닛, 미쓰에이, 시크릿, 에이핑크, 애프터스쿨 등 150여명의 아이돌이 총출동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