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태평양 솔로몬 제도 인근에서 규모 8.0 지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기상청
    ▲ 남태평양 솔로몬 제도 인근에서 규모 8.0 지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기상청

     

    일본 태평양 해안 지역에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졌다

    미국지질조사소(USGS)는 6일 낮 12시(현지시각)에 솔로몬제도의 산타크루즈섬 라타 서쪽으로 80km 떨어진 해안 지하 28.7km에서 강력한 진동이 있었다고 밝혔다.

    USGS가 수집한 정보에 따르면 규모 8.0 강진 후에도 규모 4.8~6.3 사이의 여진이 수차례 발생했다.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는 솔로몬제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엄청난 규모의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솔로몬제도 정부는 이번 지진과 해일로 지금까지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으며 1명이 실종했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쓰나미 가능성에 대비, 태평양 연안 지역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태평양 연안 주민들에게 해안이나 강 하구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