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은 4일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에게 수교훈장 '광화장'을 수여했다.

    이번 훈장은 앙헬 구리아 사무총장이 그동안 한국과 OECD 간 우호 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수여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앙헬 구리아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이 같이 밝혔다.

    "평소 한국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한국을 국제사회에 소개해준 것에 감사한다."

    "앞으로도 한국과 OECD 간 협력을 위해 많이 기여해달라."

    이에 대해 구리아 사무총장은 이 대통령이 임기 중 추진한 녹색성장과 사회통합의 역할을 높게 평가했다.

    "이 대통령 임기 5년간, 특히 녹색성장 분야에서 좋은 사례를 만들고, OECD의 의제로 함께 검토해온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 대통령께서 사회통합 문제에 대해 일찍부터 고민했던 것을 알고 있다."

    "이번에 발간하게 된 OECD 사회통합보고서는 다음 정부를 위해 좋은 유산을 남긴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 한국의 노력을 지지해 나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