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첩보 액션의 새 장을 열고 있는 영화 ‘베를린’(감독 류승완) 200만을 돌파를 기념하며 인증샷을 공개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의 3일 집계(오후 3시)에 따르면 ‘베를린’은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200만 관객을 넘으며 폭발적인 흥행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류승완 감독이 숫자 ‘200’이 꽂힌 케이크를 들고 양 옆으로 배우 전지현과 한석규가 서있다. 이들은 카메라를 향해 훈훈한 미소를 지으며 영화의 흥행을 자축했다.

    영화 ‘베를린’은 이미 사전 예매 스코어에서 최고 기록을 돌파한 것은 물론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보유한 ‘괴물’, ‘도둑들’과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2013년 한국 영화 전성시대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1, 2월 비수기 겨울 극장에 개봉했음에도 전체 박스오피스를 늘리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개봉 첫 주 초고속으로 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는  ‘베를린’은 놀라울 정도의 흥행세를 과시하며 장기흥행에 돌입, 이후 흥행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영화 ‘베를린’은 통역관 아내 련정희(전지현)와 베를린에 거주하는 국적불명의 비밀요원 표종성(하정우), 그의 정체를 쫓기 위해 뒤를 쫓는 정진수(한석규), 표종성을 제거하고 베를린을 장악하기 위해 파견된 동명수(류승범)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