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해외 인터넷 중.
주인에게 1억원짜리 ‘바다의 로또’를 선물한 애완견이 해외 인터넷에서 화제다.
‘바다의 로또’는 희귀한 고래 토사물인 ‘용연향’으로 가치가 1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완견 덕분에 거액을 주운 화제의 주인공은 영국 랭커셔에 사는 켄 윌먼씨다.
최근 그는 애완견인 매지를 데리고 모어캠 해변을 산책하다가 냄새나는 노란색 돌 같은 덩어리를 발견했다.
애완견 매지가 이 덩어리를 먼저 발견하고는 좀처럼 자리를 뜨지 않았다.
악취가 심해 그냥 집으로 돌아온 윌먼씨는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고는 이것이 ‘바다의 로또’ 용연향이란 것을 알게 됐다.
급한 마음으로 현장을 다시 찾아간 윌먼씨는 그대로 남아있는 용연향을 보고는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이 용연향에 대해 한 전문가는 신선도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최상급일 경우 최대 2억원까지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용연향은 향유고래 수컷의 창자 속에 생기는 이물질로 주로 향수를 만드는 재료로 쓰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