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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결혼이 힘든 이유가 공개됐다.24일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커플예감 필링유가 최근 미혼남녀 548명을 대상으로 결혼과 나이의 상관관계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나이가 들면 결혼이 힘든 이유에 대해 남성의 57.3%와 여성의 62%가 "배우자감으로서 평가가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결혼이 어려워지는 구체적인 이유로는 남성의 경우 '열정이 식어서(28.1%)'가 큰 비율을 차지했으며, '자신감이 떨어진다(23.4%)' '피부가 늙는다(20.1%)', '상대의 단점이 눈에 많이 띈다(18.6%)'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에 여성은 나이가 들면 결혼이 힘든 이유에 대해 '상대의 단점이 눈에 많이 띈다(34.7%)'가 가장 높았다. 이어 '열정이 식는다(26.3%)', '피부가 늙는다(18.6%)', '자신감이 떨어진다(11%)' 등의 순이었다.
관계자는"남성은 신혼집 마련 등으로 결혼이 늦어지면 결혼에 대한 열정이나 용기가 떨어지게 된다"면서 "여성은 장기간 사회생활을 하면서 결혼 자체나 배우자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면서 결혼이 어려워진다"고 설명했다.
(※ 해당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