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인가 싶더니 벌써 새해가 되고 1월 중순으로 접어들었다. 어느새 추운 날씨도 수그러들었다. 메마르고 거칠었던 피부 상태는 '날이 풀리면 좋아지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몸과 마음까지 얼어버릴 것 같은 올 겨울 혹한 추위로 인해 망가질 때로 망가져 건조하고 민감해진 피부를 어디서부터 관리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는다.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것 같지만, 한번 상한 피부는 어떤 특별한 케어를 해도 크게 좋아지지 않는다. ‘기초가 중요하다’라는 말처럼 상한 피부도 기초부터 다시 차근차근 관리해야 한다.

    매일 열심히 공부를 해도 성적은 아주 조금씩 오르거나, 어느 때는 오르지 않을 때도 있다. 그러나 열심히 공부하다 보면 그것이 차곡차곡 쌓여 나중에 성적이 확 올라가는 것처럼, 피부도 마찬가지. 드라마틱한 효과는 볼 수 없지만, 기초부터 꾸준히 관리하다 보면 어느새 확 달라진 피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스킨케어의 가장 기본은 클렌징. 겨울철에는 피부가 건조하고 예민해져 있기 때문에 순하면서도 메이크업을 깔끔하게 지워줄 클렌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클렌징 단계를 최대한 줄이는 것. 메이크업을 진하게 하지 않는 것도 클렌징을 줄이는 방법.
     



     


    코레스의 ‘밀크 프로틴 3인 1 클렌징 에멀젼’은 필수 아미노산과 락토스가 풍부한 밀크 프로틴 성분이 클렌징 및 토닝, 아이 메이크업까지 간편하게 제거해주는 에멀전 타입의 클렌저. 민감한 겨울철 피부의 수분을 지키면서 자극 없이 사용하기 좋다.

    에스트라의 ‘리제덤RX 듀얼 젤 클렌저’는 방수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와 비비크림은 물론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부드럽게 세정해준다. 손상된 피부의 빠른 개선을 돕고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는 피부 보호 성분을 함유해 민감한 피부도 사용할 수 있다.

    부드럽게 피부 노폐물을 닦아냈다면 토너 차례. 많은 사람들이 토너는 닦아내는 개념으로만 생각하지만, 피부를 닦아내면서 결을 정돈하고, 수분을 공급해 다음 사용하는 제품의 흡수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씨트리 ‘메이플워터 프레쉬 토너’는 다음 단계 사용하는 제품의 유효성분이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보습과 영양공급에 탁월한 메이플 워터가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 공급과 진정 효과를 준다. 해양 심층수에 다량 함유된 천연 유래 고보습 영양 성분이 거칠고 메마른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한 피부로 유지시켜 준다,

    코레스의 ‘하마멜리스 토닉 로션’은 피부를 깨끗하고 부드럽게 하는 하마멜리스 등 오가닉 자연 활성 추출을 듬뿍 담은 순한 토너다. 외부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에 탄력을 공급하며, 다음 스킨케어 단계 흡수를 도와준다.

    마지막으로 말라서 거칠어진 피부에 수분과 유분을 균형 있게 유지시키는 수분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수분크림은 메마른 논에 물을 주어 땅을 다시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과정처럼, 건조한 피부 속부터 수분을 채워주는 과정이다.
     


    코레스의 ‘와일드 로즈 24-아워 모이스춰라이징 & 브라이트닝 크림’은 비타민 C성분이 많은 와일드로즈오일과 피부 세포 내 수분 밸런스를 조절해 보습을 유지시켜주는  Imperata-cylindrica 추출물이 잔주름 완화 및 안색을 밝게 해 피부에 활력을 되찾아 준다.

    라네즈 ‘워터뱅크 모이스춰 크림’은 피부 턴 오버에 도움을 주는 미네랄워터와 수분 순환을 도와주는 워터펌프 시스템 성분이 함유되어 피부 수분을 지켜준다. 또한 포도씨 오일과 망고씨 오일이 피부를 유연하게 가꿔주고, 영양과 활력을 공급한다.
     
    [사진출처 = 코레스, 에스트라, 씨트리, 라네즈, tvN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