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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미리의 전 남편이자 연기자 임영규(56)가 오랜 시간동안 만나지 못한 딸 이유비(22)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임영규는 최근 진행된 채널A ‘분노왕’ 녹화에서 과거 이혼에 대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 없다”고 지난날 자신의 과오를 생각하며 울분을 터트렸다.
이날 임영규는 “혼자 외로운 생활을 하다가 4살 때 헤어진 딸 이유비의 데뷔 소식을 우연히 인터넷으로 접했다”며 “20년 만에 딸의 얼굴을 보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두 딸을 만난다면 기절할 것 같다”며 “언젠가 딸 이유비와 한 작품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1980년대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다 이혼 후 종적을 감춘 임영규는 미국으로 건너가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부모에게 165억 원(현재 600억 원의 가치로 추정)을 물려받았지만 사업경영 경험 부족과 도박중독으로 모두 탕진했다. 임영규는 현재 지인이 운영하는 라이브 카페에서 노래하는 것으로 생활비를 충당하며 연기자로 재기할 날을 준비하고 있다.
임영규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는 23일 밤 11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