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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숨을 걸고 구애의 춤을 추는 수컷 ‘공작거미’가 화제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지가 운영하는 ‘걸(Grrl)사이언티스트’ 블로그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미로 알려진 ‘공작거미’를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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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길이가 4~5mm 내외인 공작거미는 깡충거미에 속하며 짝짓기 시기가 되면 수컷이 화려한 춤을 추는 것으로 유명하다.

    수컷은 마치 공작의 화려한 깃털처럼 꽁무니 막을 활짝 편 채 좌우로 현란하게 움직이며 ‘구애의 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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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충학자인 저건 오토 호주해양과학연구소 박사는
    “귀엽고 아름다워 보이지만 사실 수컷들은 목숨을 걸고 춤을 추는 것이다.
    수컷의 춤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암컷은 그를 먹잇감으로 사냥한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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