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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부단한 성격 탓에 온갖 궂은 일을 다 도맡는 착하다면 착한 그녀.연이은 야근에 푸석푸석해진 얼굴과 떡진 머리는 그녀의 일상이 된지 오래다. 무엇보다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본 기억조차 가물가물한 이시대 대표적 흔녀.그러던 어느 날, 야외촬영을 마치고 우연히 '남자사용설명서' 비디오 테이프를 보게 된다. 반신반의하며 '남자사용설명서' 속 Dr. 스왈스키의 지시를 따라한다.그런데 이게 왠일, 거짓말처럼 지나가는 남자들의 시선은 물론 한류 톱 스타의 마음까지 흔들어 놓는다.영화 '남자사용설명서'는 짝을 찾아 헤메는 청춘 남녀들의 절실함이 반영된 솔로대첩에 이어 기상천외한 실전연예비법을 전수할 예정이다.흔녀였던 최보나(이시영)이 ‘남자사용설명서’를 접하게 되면서 톱스타 이승재(오정세)의 마음까지 흔드는, 대한민국 ‘훈녀’로 변신한다.거침없는 표현력과 다양한 캐릭터로 단련된 탄탄한 연기력으로 매 작품마다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이시영이 2013년 첫 작품으로 '남자사용설명서'를 선택했다.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때로는 여성스럽게 때로는 털털한 모습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이번 작품에서 또한 그녀의 엉뚱하고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2013년, 성공률 100%의 연애 비법을 전수하며 대한민국 대표 훈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