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페이스북에 올릴 수 있는 사진, 글 가이드라인 제시
  • 국방부가 10일 ‘군 장병 SNS 활용 사례집’을 제작・발간한다고 밝혔다.

    사례집은 핸드북 형식으로 총 10만부를 제작해 임관 전 교육 중인 장교 및 부사관 후보생에게 일인당 1권씩 배포하고, 중대급 부대, 사이버 지식정보방에도 책자를 비치할 예정이다.

    ‘군 장병 SNS 활용 사례집’은 2012년 1월 발간한 ‘군 장병 SNS 활용 가이드라인’의 후속이다.



  • 사례집은 장병들이 SNS를 사용하면서 실수하기 쉬운 사례들을 삽화 형식으로 정리돼 있어 이해하기가 쉽다.

    ‘군 장병 SNS 활용 사례집’은 1장 개요, 2장 오사용 예시, 3장 징계사례로 구성돼 있다.

    오사용 예시에서는 군사보안 관련 사례, 군 기강 해이 사례, 정치적 중립 위반 사례, 기타 사례와 상황별로 대응해야 할 팁(Tip)과 관련 법령 등을 제시했다.

    징계 사례에서는 장병들이 SNS를 사용하면서 군사 보안 및 군 기강 해이 등으로 실제 징계된 사례들을 모았다.

  • 국방부는 사례집을 각 군 사관학교, 부사관학교에 배포하고, 임관 전인 장교, 부사관 후보생 전원에게 1권씩 나눠줄 계획이다.  

    현역 장병들을 위해서는 중대급마다 3권씩 배포하고, 사이버지식정보방 컴퓨터에도 1권씩 비치해 누구나 쉽게 책자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 사례집을 ‘전자책(e-book)’으로도 제작해 국방부와 각 군 인트라넷 등을 통해서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사례집 발간이 기존 발간한 가이드라인을 보완함으로써 군내 건전한 SNS 활용 문화 정착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