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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또 다시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메시는 8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시상식에서 ‘FIFA-발롱도르’를 수상했다.
같이 후보에 오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를 제치고 4년 연속 최고의 축구선수라는 영예를 안았다.
종전 최다 수상자는 ‘발롱도르’의 전신인 ‘올해의 선수상’을 3차례씩 석권한 호나우두(브라질)와 지네딘 지단(프랑스)이다.
메시는 2012년 시즌 중 91골을 터뜨려 게르트 뮐러(독일)가 지난 1972년에 세운 한 해 최다골 기록도 깼다.
경쟁자인 호날두는 지난 2008년 ‘FI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이후 계속해서 메시에게 밀려 4년 연속 2인자가 됐다.
‘FIFA-발롱도르’는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주던 ‘발롱도르’와 FIFA가 뽑던 '올해의 선수'가 지난 2010년 통합돼 제정된 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