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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직 인수위 윤창중 대변인 ⓒ 정상윤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윤창중 대변인의 6일 브리핑.
"언론이 특종을 하기 위해 상상력을 발휘하면 결국은 오보로 끝난다."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 기자실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자신의 경험담을 이렇게 털어놓으면서다."제가 30년 정치부 기자, 정치담당 논설위원 및 논설실장을 하면서 피부로 느낀 것은,
국가 요직에 대한 인선 때마다 엄청난 오보를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언론의 신뢰가 상실되는 것을 통감했다는 것이다."윤 대변인은 "인수위 출범 전후로 낙종도 특종도 없다"고 했다.
매체를 가리지 않고 인수위 활동을 투명히 공개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셈이다.
그는 "제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착시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취재 애로사항이 어떤 게 있는지 몸으로 알고,
발표내용을 기자 입장에서 취재해 전해 드린다는 것을 알아달라.""여러 국가적 행사여서 거쳐야 할 절차가 있어,
시간적으로 언론인들 생각만큼 빠르지 않을지 모르지만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윤 대변인은 이날 오후 5개의 일정이 있다고 했다.
1. 오후에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현판식
2. 임명장 수여식에는 인수위원장, 부위원장, 24명의 인수위원 포함 인수위원 전원 참석하고,
취임준비위원장,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정무팀장, 홍보팀장, 남녀대변인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
3. 이어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인수위원들 간 상견례
4.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김용준 위원장 주재의 제1차 인수위 전체회의
5. 마지막으로 인수위원 워크숍아울러 그는 "행사 과정에서 대변인 미디어지원실에서는
언론인들의 취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앞으로 국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국민을 대표해 취재하시는 언론인들에게,
인수위 활동에 대해 항상 투명하게 공지함으로써,
국민, 그리고 언론과의 신뢰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