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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조직폭력배들의 리더 ‘범서방파’ 김태촌 씨가 5일 새벽 사망했다.
- ▲ 지난해 1월 갑상샘 수술을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고인이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모습. ⓒ 연합뉴스
올해 64세인 김씨는 이날 새벽 0시 42분쯤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김 씨는 지난 2010년 4월 한 사업가를 상대로 청부협박을 한 혐의로 대구지방경찰청의 조사를 받다가 갑자기 건강이 악화됐다.지난해 3월에는 심장마비로 호흡이 멈춰 중환자실에서 옮겨진 뒤 의식을 찾지 못하고 인공호흡기로 생명을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빈소는 유족의 요청에 따라 송파구 풍납동의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