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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부터 연예가에 '결별'과 '열애 소식'이 끊이지 않고 들리고 있다. '누군가 헤어졌다'는 보도가 나오면, '새로운 커플이 탄생했다'는 기사가 바로 뒤를 잇는 식이다.
신지-유병재, 한혜진-나얼 커플이 '결별의 아픔'을 맛본 연예인들이라면, 김태희-비, 박하선-류덕환 등은 '새로운 사랑'에 눈을 뜬 케이스. 오연서와 이장우는 오연서 측의 애매한(?) 공식입장 발표로 인해 '친구와 연인 사이'를 오락가락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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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 온 배우 최진혁-손은서 커플은 '파경'을 맞은 커플 대열에 합류했다.
양측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만나는 횟수가 점차 줄어들면서 자연스레 결별의 수순을 밟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 종영한 SBS 일일극 '내 딸 꽃님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연인 사이로 발전한 최진혁과 손은서는 지난 9개월간 바람직한 연애상을 선보여왔다.
특히 열애 사실이 공개된 이후 손은서 측이 "쉽게 만나고 헤어지는 인연이 아닌,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예쁜 사랑을 하겠다"고 다짐하면서 두 사람에 대한 '호감도'가 급상승한 것도 주지의 사실.
그러나 "쉽게 헤어지지 않겠다"는 손은서의 다짐과는 달리, 두 사람은 1년도 채 안 돼 '연인 관계'를 청산하는 비운을 맞게 됐다.
최진혁은 최근 채널A '판다양과 고슴도치'에 출연하면서, 손은서는 MBC 주말극 '메이퀸'에 각각 출연하면서 누구보다도 바쁜 나날을 보냈다.
이와 관련, 두 사람의 측근은 "손은서와 최진혁이 헤어진 것은 이미 한참 전의 일"이라며 "빡빡한 촬영 일정 탓으로 서로에게 소원해진 것이 '결별'의 결정적인 사유"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