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윤석 국회 예산결산특위 위원장이 31일 밤 국회에서 새해 예산안 처리를 위한 예결특위 전체회의를 시작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 장윤석 국회 예산결산특위 위원장이 31일 밤 국회에서 새해 예산안 처리를 위한 예결특위 전체회의를 시작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새해 예산안 최종 처리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국회 예산결산특위는 31일 저녁 계수조정소위를 열고 새해 예산안을 처리해 전체회의로 넘겼다.

    이번 예산은 내년 2월말 출범할 GH 정부의 첫 살림살이 예산이다.

    소위를 통과한 새해 예산안은 342조원 규모다. 정부가 편성한 342조5천억원(총지출 기준)보다 약 5천억원 적은 수준이다.

    국회 예산결산특위 새누리당 김학용 간사는 오후 9시쯤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제출한 342조5천억 가운데 5천억원 세입 감소분이 있으나 이 부분은 우리가 감액을 통해 해결, (총 예산을) 342조원으로 하는 것으로 결론 냈다”고 밝혔다.

    앞서 여야는 제주해군기지 예산 2천9억6,600만원을 둘러싸고 대립각을 세웠으나 관련 예산을 그대로 두되, 제주해군기지를 민·군 복합형 관광 미항으로 건설한다는 부대의견을 첨부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