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인수위원장, 당사 기자회견서 인수위 구성안 발표"국정기획조정 등 9개 분과, 26명 인수위원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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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31일 대통령직인수위에 9개 분과위원회를 설치했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수위의 조직ㆍ기구 구성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 특히 김 위원장은 인수위에 대해 "목적 범위 내에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는 인수위가 '정부의 인수인계'라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것을 강조한 말이다.
    ‘인수위=점령군’이라는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키가 위한 의도로 읽힌다.

    "인수위원회는 대통령 당선인을 보좌해서 대통령직 인수를 원활히 해 국정운영의 계속성과 안전성의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기관이다."

    또 "인수위원, 전문위원, 직원 등은 법에 정해진 임무가 끝나면 각자 원래의 상태로 복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못 박았다.

    "이 분들이 차기 정부로 옮겨가는 것을 전제로 임명되는 것이 아니다."

    윤창중 당선인 수석대변인은 인수위 대변인이자, 인수위원으로 임명됐다.
    김 위원장은 윤 수석대변인의 최근 논란도 모두 참작해서 임명했다고 강조했다.

    당선인 대변인인 박선규ㆍ조윤선 대변인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박 당선인의 대변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인수위 행정실장에는 국회 입법조사처장을 지냈던 임종훈 새누리당 수원영통 당협위원장이 임명됐다.

    그러나 24명 이내인 인수위원은 이날 발표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밟아야 할 절차 때문에 임명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위원회는 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및 24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위원회에 전문위원·사무직원 등 직원을 둘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