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27일 오후 2시 30분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국가보훈처 직원 40명, (사)나라사랑봉사회(회장 조윤선) 회원 40여 명 등이 참여해 2톤의 배추로 김장할 예정이다. 이날 담근 김치는 노원구 상계동에 있는 상이군경복지관에서 실시하는 무료급식에 사용하고, 고령 독거회원 가정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사)나라사랑봉사회는 이번 봉사활동에서 2012년도 보훈문화상 수상으로 상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봉사회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공헌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실천하며 후배 세대에게 모범이 되는 봉사단체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박승춘 보훈처장은 김장 행사에 앞서 복지관을 방문한 국가유공자와 대화의 시간을 갖고 격려하고, 복지관 운영에 대한 애로점을 들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