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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미팅 이벤트 ‘솔로대첩’이 남자들의 대거 참여로 무사히 막을 내렸다.
지난 24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솔로대첩’ 남녀비율은 약 7대 3 정도로 여성 참가자들의 수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커플로 이어진 경우는 적었다.
이날 영하 10도의 한파 속에서도 남녀 참가자들 1500여명이 여의도공원에 운집했으며, 약속한 시간이 되자 수백개 휴대전화에서 알람음이 동시에에 울리며 미팅 이벤트가 시작됐다.
주최 측은 남녀비율을 7:3으로 추산했다. 이 때문에 온라인상에서는 이번 솔로대첩에 대해 우스갯소리로 ‘경찰 비둘기 남자들의 대치’, 또는 ‘경찰 비둘기 기자 남자’라고 평하기도 했다.
한편, 여성 참가자들이 현저히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몇몇은 커플에 성공했으며, 솔로대첩 1호 커플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커피를 마시고 영화를 보며 데이트 하겠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