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손수조 미래세대위원장 ⓒ정상윤 기자
    ▲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손수조 미래세대위원장 ⓒ정상윤 기자

    새누리당 손수조 미래세대위원장은 17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의 네거티브 공세를 겨냥, “확실한 증거도 없이 무조건 의혹만 제기하고 ‘나 몰라라’ 하는 구태 정치는 정말 지겹다”고 비판했다.

    손수조 위원장은 이날 <SBS>에서 방송된 박근혜 후보 TV 찬조연설을 통해 “문재인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도 지난 4.11 총선 때처럼 상식도 도덕도 없는 흑색선전을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문재인 후보 측이 제기한 ‘아이패드 커닝 의혹’ ‘박근혜 신천지 연루설’을 언급하며 “지금 민주통합당에서 벌이고 있는 흑색선전은 당선을 위해 물불을 안 가리는 문재인 후보의 실체를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것을 지어내는 것이 문재인 후보가 말씀하시는 새 정치인가”라고 반문했다.

    손수조 위원장은 “지금 우리나라는 새로운 선택이 필요한 중요한 시기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희망의 미래를 열어갈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대통령 박근혜 후보를 지지해 달라.”

    “박근혜 후보는 여성의 활동에 대해 고심했고 누구보다 여성들이 겪는 고충을 잘 이해하고 있다. 박근혜 후보는 여성들을 대표해서 남성들의 무거운 짐을 나눠지려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대통령 후보이다.”

    그는 메르켈 독일 총리와 힐러리 미국 국무장관을 언급하며 “모두가 힘들다고 할 때 몸을 사리지 않고 가족의 일이라면 몸을 던지는 여성의 리더십이 남성 대통령이 해결하지 못한 숙제를 바로잡을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