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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거티브는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던 문재인 후보, 결국 구호에 불과했나?
17일 새누리당이 주요 일간지에 게재한 전면 광고를 놓고 일부 좌파 매체들이 ‘조작 의혹’을 제기하자 민주통합당 측은 즉시 공격에 나섰다.
새누리당이 오늘 조간에 대형 박근혜 후보의 전면 광고를 내면서 사진을 조작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 광고를 보면 연말을 맞아 바겐세일을 홍보하는 백화점 광고인줄 착각하게 만들었다.새누리당은 박 후보가 인기가 있는 것처럼 구름 인파를 연출시켰지만, 이것은 누구나 금방 알 수 있는 합성사진이다.
이 광고에는 한 명이 수 십 명의 아바타를 거느리고 있다.
사진조작을 하려면 잡지에 실리는 심심풀이 숨은그림찾기 보다 좀 더 어렵게 아바타들을 숨겼어야한다.새누리당은 광고 사진조작을 통해 국민들의 눈을 속이고 민심을 왜곡할 수 있다고 보는가.
역시 새누리당은 조작 전문당답다.
새누리당이 금방 들통 날 일들마저 아무렇지 않게 조작하고 있으니 분노할 따름이다.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 마땅하다.문재인 후보 캠프 김재두 부대변인
새누리당은 발끈하며 원본 사진을 공개했다.
사실과 달랐다.
문재인 후보 측 김재두 부대변인이 주장한 ‘조작 의혹’을 일축하기엔 충분해 보였다.원본 사진에 실린 인파가 오히려 광고 사진보다 더 많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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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추석 홍보본부장은 “광고 사진을 위해 여러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가감이 이뤄졌는데 원본에 사람이 더 많아 보이지 않느냐”고 강조했다.
이정현 공보단장은 “선관위로부터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부연했다.
새누리당은 문재인 후보 캠프를 향해 일침을 날렸다.
김혜원 부대변인의 논평이다.
이제 광고에 대해서도 흑색선전인가.
패색이 짙어진 민주당이 이제는 박근혜 후보 신문광고까지 조작 운운하며 흑색선전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이 조작이라고 억지를 부리고 있는 광고는 실제 있었던 유세 장면을 그대로 활용한 것이다.12월 12일 오후 5시 대구 중구 동성로에 1만 5천명의 시민들이 운집한 유세 사진이다.
광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정한 것을 조작이라고 하는 것은 ‘저널리즘 사진’과 ‘광고 사진’의 차이를 무시한 무지의 소치이다.선거법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 이미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과 일부 언론이 이를 ‘만들어진 군중’이라는 식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신문 광고 왜곡 보도와 관련하여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제소 등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다.
문재인 후보 측의 계속되는 네거티브 공세와 관련해 한 누리꾼은 “흑색왕 문재인, 사찰왕 문재인”이라고 꼬집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