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소향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며 '나가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 가왕전 네 번째 경연에서는 이은미, 소향, 더원, 국카스텐의 가왕전 4강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향은 이선희의 '인연'을 선곡해 청아한 목소리로 열창했다. 그녀는 무대에 오르기 전 "언젠가는 이런 노래를 꼭 불러보고 싶었다"며 "가야금 2대에 해금, 국악적인 부분을 많이 강조했다. 영화를 본 듯한 느낌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소향은 가야금과 해금이 더해진 '인연' 무대에서 국악적으로 해석,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풍부한 무대를 꾸몄다. 이 무대로 소향은 합계 1위의 영광을 누렸다.

    한편 박완규가 지난 9일 열린 세 번째 경연에서 탈락한 가운데 이날 '나가수2'에서는 단 3표의 차이로 모니터 평가단 최고점의 국카스텐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