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86개 지정업체에 산업기능요원 인원 7천 명 배정특성화고 졸업자 1,898명으로 금년 대비 40.5% 증가
  • 병무청(청장 김일생)은 2013년 산업기능요원 편입 인원 7천 명을 4,386개 지정업체에 배정한다고 11일 밝혔다.

    배정인원 7천 명 중 현역입영대상자는 4천 명, 보충역은 3천 명으로 제조업 등 기간산업분야에 6,548명, 방위산업분야에 188명, 후계 농어업 경영인에 264명을 배정했다. 

    이 가운데 특성화고(실업계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은 신청인원 1,921명의 98.8%인 1,898명이다. 현역 대상자는 1,826명, 보충역은 72명으로 2012년 배정인원 1,351명 보다 40.5% 증가했다.

    업체별 배정인원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나 일자리 네트워크(iljari.mma.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해당 업체에게도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희망하는 사람은 배정인원이 있는 지정업체에 취업한 뒤 업체 소재지 관할 지방병무청장에게 편입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 산업기능요원 제도는 군 필요인원을 충원한 후 남는 인력을 중소기업 제조·생산인력으로 지원하는 대체복무 제도로 복무기간은 현역 입영대상자는 34개월, 보충역은 26개월이다. 2012년 현재 4,901개 업체에 1만4,832명이 근무하고 있다.

    병무청은 2012년부터 특성화고 졸업생을 산업기능요원으로 우선 선정하고 있다.

    병무청은 산업기능요원 복무를 희망하는 특성화고 학생이나 이들을 채용하고자 하는 업체가 늘고 있어 특성화고 졸업생 배정인원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