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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일본만화 ‘드래곤볼’ 캐릭터를 이용한 패러디만화 ‘베지터의 선행’이 화제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베지터의 선행’이라는 제목으로 짧은 만화가 게재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모았다.
공개된 만화에서 베지터는 여자친구 부르마와 함께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베지터는 부르마에게 “눈을 감아보라”고 말하고는 하늘 가득 별똥별을 내려오도록 로맨틱한 이벤트를 선물한다. 아름다운 광경에 부르마는 “정말 예쁘다! 어떻게 한거야”고 행복해한다.
하지만 반전이 마지막에 있었다. 베지터는 여자친구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금성을 파괴한 것이다. “너 웃는 것 보겠다고 금성 날려버렸다. 적절히 보상하자”는 베지터의 생각이 묘한 여운을 남겼다.
이에 ‘베지터의 선행’을 본 네티즌들은 “선행이 아니라 만행 아니냐”, “정말 상상초월 대박 이벤트!”, “너무 이기적인 베지터”, “역시 능력자는 스케일이 달라”, “베지터 알고보니 작업의 고수였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