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을 볼 때 남녀 차이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톨 대학교의 실험 심리학 연구자 펠릭스 머서 모스가 이끈 연구팀은 학술지 플로스원에 남녀의 시선 차이가 확연히 차이난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19세부터 47세 사이의 남녀 52명에게 유명 영화 스틸컷을 비롯해 코끼리 사진 등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참가자들의 움직임을 관찰했다.

    남녀 커플이미지에서 남성이 바라보는 것을 푸른색으로 표현했고, 여성이 바라본는 것을 붉은 색으로 표시했는데, 이들의 시선이 공통적으로 머문 곳은 사람의 얼굴 중에서 눈과 손과 같은 신체 부위였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 얼굴을 많이 보았고, 여성은 몸이나 소품에 먼저 시선이 갔다.

    '사진 볼 때 남녀 차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원래 남녀는 보는 눈이 다르다", "역시 남자는 외모고 여자는 백이네", "신기하게 잘 맞는다", "실험 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연구결과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