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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도 아웃도어 활동은 멈추지 않는다. 스노우보드, 스키 같은 겨울레포츠들이 여전히 인기가 있지만, 아직 생소한 레포츠도 눈길을 끌고 있다.
그중 하나가 패러글라이딩. 바람을 맞으며 창공을 날아가는 패러글라이딩은 여름이나 가을에나 하는 레포츠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추운 겨울에 시린 공기를 뚫고 나가는 맛은 또 새롭다.
겨울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방법
하늘을 날아 다니는 여러가지 항공 레포츠 중 꽃은 바로 패러글라이딩이다. 패러글라이딩은 낙하산과 글라이더의 장점을 합하여 만들어 낸 레포츠로 특별한 동력 장치 없이 바람에 몸을 실어 즐기기 때문에 쾌감이 매우 뛰어나다.
행글라이더보다 훨씬 더 안전하고 힘들지 않은 데다, 단순히 하강 기능을 가진 낙하산보다는 훨씬 높고 멀리 이동할 수 있다. 장비 중량이 10kg 이내여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겨울철 패러글라이딩 준비물
겨울에 이 레포츠를 즐기려면 찬 바람도 막아주면서 체온을 보호하는 기능성 아이템이 필수다. 3단 컬러 블럭 다운 재킷과 어깨 배색이 포인트인 제품은 모두 덕다운으로 보온성이 아주 좋아야 한다. 또 손으로 방향을 조정해야 하므로 장갑이 필수품이다. 방향을 조절하려고 오랜시간 손을 쓰다보면 손에 땀이 차기 쉽다. 이때를 대비해서 이중 장갑을 끼면 불편이 줄어든다.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최적의 장소
패러글라이딩은 25~35도 정도 경사진 곳으로 맞바람이 부는 곳이어야 한다. 여기에 이륙 장소는 나무, 바위 등 장애물이 없는 곳으로 선택해야 한다. 이런 조건에 맞는 곳으로는 광주 무등산, 양평 유명산, 원주 치악산 등이 있다. 또한, 한국 패러학교, 날개 클럽과 같은 패러글라이딩을 교육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단체들도 있어 패러글라이딩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겨울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고 싶지만, 초보라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막막하다면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겨울 패러글라이딩 캠프를 양평 유명산에서 개최하고 기초 상식 강습 및 조종 체험 코스를 마련했다. 국가대표 선수인 김재은, 최정만이 강사로 나와 친절하게 소개한다.
[사진출처 =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