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0일 오후 5시(한국시각 저녁 5시~7시 레드카펫 / 7시~11시 본 행사) 홍콩 HKCEC(홍콩 컨벤션&익스히비션 센터)에서 한 해 동안 아시아의 음악을 총결산하는 자리인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2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2 MAMA)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 날 행사에서는 한국, 미국, 중국, 대만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기라성 같은 뮤지션들이 참석해 음악 축제의 진수를 보여줬다. 

    2012 MAMA에서는 한 해 동안 아시아를 빛낸 뮤지션에 대해 올해의 노래상,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가수상 등 총 21개 부문(비경쟁부문 제외)에 걸쳐 시상식이 이뤄졌다. 

    2012 MAMA의 대상에 해당하는 3개 부문 중 ‘올해의 노래상’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올해의 앨범상’은 슈퍼주니어(Sexy, Free & Single)가, ‘올해의 가수상’은 빅뱅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싸이는 ‘올해의 노래상’을 비롯해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베스트 뮤직비디오상’을 함께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슈퍼주니어는 ‘베스트 글로벌 남성그룹상’과 함께 2관왕을, 빅뱅 역시 ‘남성그룹상’을 함께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해 키스 퍼포먼스로 <MAMA>를 뜨겁게 달구었던 현아와 현승이 다시 한번 ‘트러블 메이커’로 뭉쳐 한층 성숙한 무대를 선보이는 모습.